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신정차량기지 이전 부지 복합개발 추진"

업무·상업지구 지정해 직주근접 도시로 조성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5일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그 부지를 업무·상업 등의 지구로 지정해 복합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출퇴근 이동을 최소화한 '직주근접 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업무·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자족형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주거·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고밀 복합 도시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2024년 3월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이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재 선거캠프 제공.

2024년 3월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이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재 선거캠프 제공.

이 후보는 2022년 6월 23일 당선인 시절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해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통한 신정차량기지 이전 검토를 요청했다. 2024년 12월에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계획안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신정차량기지 이적지의 토지이용 구상안과 사업성 검토를 위한 '신정차량기지 부지 토지이용 구상 용역'을 서울시·김포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유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양천구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기재 후보는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양천구의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교통 혁신과 도시 재편을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공약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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