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을 만들기 위한 현장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는 4일 '어쩌다 할배, 김진태의 강원 육아일기'라는 컨셉으로 도내 육아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육아 지원책 강화를 약속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4일 춘천의 한 장난감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합계출산율 상위 지역인 화천군을 방문해 공공산후조리원 시설을 점검했다. 화천군은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1.51명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에 달하는 성과를 낸 곳이다.
현장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 후보는 "화천의 성공적인 육아 모델을 강원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며 "도내 18개 전 시군에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 설치해 산모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춘천의 한 장난감 가게를 방문해 손주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육아용품 물가를 점검한 뒤 화천 장난감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었던 '18개 시군 장난감 도서관 설치'가 지난 4월 30일 양양 장난감 도서관 개관을 끝으로 최종 완료되었음을 도민들에게 보고했다. 김 후보는 "이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일정 이틀째인 5일 어린이날에는 아들, 손자와 함께하는 '3대 동행' 일정이 이어진다. 김 후보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직접 유모차를 끌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등 '할아버지'로서의 친근한 면모를 보이며 화목한 강원의 비전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김진태 후보 제공
김 후보는 "현장에서 들은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육아 지원책을 더욱 촘촘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