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규제의 나비효과? LX하우시스, 1Q 이익 급증[클릭e종목]

1Q 영업익 전년比 549% 급증
주택매매거래 막판 증가 반사수혜
올해 이익 성장하나 상고하저 흐름 전망

LX하우시스 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주택 매매가 증가하면서 물량이 회복됐고, 환율 효과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미래에셋증권은 LX하우시스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39.4% 올리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4만2600원이었다.

올해 1분기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거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늘어난 8147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549.7% 늘어난 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1분기 주택매매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나면서 B2C 물량이 회복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벌이기 이전 가격이 낮았던 원재료를 투입한 효과, 원·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데코 필름 등 수출 개선 효과까지 겹쳤다.


미래에셋증권은 LX하우시스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3% 늘어난 107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란 사태로 인해 폴리염화비닐(PVC),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등 주요 화학 원재료 및 물류비 상승을 고려한다면 연간 이익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규 분양 위축에 따른 B2B 회복도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 회복 지속과 유가 및 화학 원재료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하는지 여부가 이익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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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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