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코딩 도구 '클로드'의 운영사 앤스로픽이 월가 금융사들과 15억달러(약 2조2100억원) 규모의 AI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다.
로이터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조인트벤처(JV) 설립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했다. 참여 주체는 블랙스톤·골드만삭스·헬먼앤프리드먼 등이다. 관련 내용은 이르면 4일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모펀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을 지원하는 컨설팅 성격의 사업이 될 전망이다. 주요 투자자들은 각각 3억달러를 투입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작사는 기업들이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이 핵심 과제인 사모펀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주요 타깃이다.
'챗GPT' 운영사인 오픈AI 역시 사모펀드와 손잡고 유사한 형태의 합작사인 '디플로이코'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전체 15억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 가운데 약 5억달러를 담당한다. 나머지는 사모펀드 자금으로 조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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