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방화해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 연합뉴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달 14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2월14일 오전 조카 B씨에게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유산 상속 문제로 B씨와 갈등을 빚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자기 집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경찰이 영장 없이 압수한 유류품 압수 목록을 작성해 A씨에게 넘겨주지 않는 등,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한 사실을 확인한 뒤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매체에 "추가 증거 확보 등을 포함한 보완 수사 요구를 거쳐 A씨를 구속기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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