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어디에 쓰나…주유소 포함 1만1000곳

관내 주유소 47곳 포함 소상공인 매장 1만1000여 곳 가능
8월 31일까지 가능…대형마트·온라인몰·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 제한
시민 혼선 최소화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현장 부착

경기 오산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 범위를 주유소까지 확대 적용하고, 관내 소상공인 매장을 중심으로 사용처를 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사용 가능 매장은 관내 주유소 47곳을 포함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1만1455곳(2026년 4월 30일 기준)이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시민들이 사용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스티커는 사용 가능 매장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시청 누리집에도 게시돼 사업주가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스티커는 지난 4월 27일부터 배부 중이며, 오산시청 1층 안내데스크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인 8월 31일까지 배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내를 통해 사용 가능 매장과 제한 업종을 명확히 구분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고거래 사이트 모니터링 등 부정 유통 방지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윤영미 오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와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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