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리케이션’으로 남해안 문제 해결 나선다

연구·워케이션 결합 모델
12개 과제 선정,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경남 남해안 지역 현안 해결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리케이션(Rekation)'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지난 4월 29일 해양수산 미래교육원에서 '리케이션'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주 학장을 비롯해 과제 책임자와 통영시 등 참여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리케이션'은 연구(Research)와 워케이션(Work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단순 체류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현장에 머물며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 기반 지역혁신 모델이다.


[사진 제공=경상국립대]  해양수산 미래교육원에서 '리케이션' 업무협약식 단체 시진

[사진 제공=경상국립대] 해양수산 미래교육원에서 '리케이션' 업무협약식 단체 시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지역 연계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발굴했으며, 최종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남 남해안이 직면한 해양수산업 현안과 해양관광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도시재생,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제를 공유하고, 지자체·대학·산업체·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 기반 실행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과제는 협의체 중심으로 추진되며, 참여기관들은 현장 기반 공동 연구와 워케이션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 도출에 나설 계획이다.


문성주 학장은 "리케이션은 경남 남해안의 수산업과 해양관광 분야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천적 협력 모델"이라며 "선정된 과제들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 미래교육원은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연구 특성화와 해양수산·해양관광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리케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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