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출마 선언…"6선의 검증된 안정감에 힘 모아달라"

"정치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도전"
"6월내 원 구성 협상 마무리"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의장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이재명정부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6선의 검증된 안정감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정부가 속도감 있는 성과로 국민께 정치의 효능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국회의 효능감도 국민께 보여드릴 때다. 일 잘하는 정부, 성과를 내는 '국민주권국회', 당·정·청과 국회가 하나로 움직여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국회'의 성과를 만들어내 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4 김현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4 김현민 기자

조 의원은 민생국회를 약속하며 "6월 내 원 구성을 반드시 마무리 짓고 12월까지 이재명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100퍼센트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대화 정례화와 입법박람회 상설화, '미래아젠다 자문위원회', '기본사회 자문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개헌, 국회 위상 강화, 의원외교 강화 등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여의도 정치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도전",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끝나는 우원식 국회의장 후임자를 선출한다. 관례상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 다수당에서 뽑은 뒤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민주당은 이날 의장 후보 접수 절차를 거쳐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13일 민주당 의원 투표(80%)를 합산해 의장 후보를 확정한다. 의장선거에는 조 의원 외에도 5선의 김태년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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