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AI 기반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 도입

기획예산처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를 도입하고 전 직원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획처는 지난달 30일부터 정부 부처 최초로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메신저는 단순 소통을 넘어 AI 기반 업무 지원 기능과 문서 뷰어 등을 결합한 협업 플랫폼이다.

기획처, AI 기반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 도입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은 외부 이동 중에도 문서와 파일을 즉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문서 내 메모 기능을 활용해 신속하게 의견을 남기고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다.

회의 업무도 자동화했다. 메신저 내 녹음 기능으로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요약해 즉시 공유함으로써 회의록 작성 부담을 줄였다. 정보 검색과 문서 공동 편집 등을 지원하는 'AI 코파일럿' 기능도 추가했다.


이번 시스템은 약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개선했다. 기획예산처 혁신리딩그룹 '비전 X(Vision X)'가 45일간 실무에 적용하며 60여 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고, 10차례 이상 협의를 통해 기능에 반영했다.


특히 대화창에서 일정 등록을 바로 할 수 있는 기능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개선을 통해 조직 맞춤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기획처는 "향후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AI 기반 협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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