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주환원 테마 열풍 속에서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동일 유형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4월30일) 기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5.18%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주주가치 관련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이 상품은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최근 6개월(76.72%)과 1년(139.51%) 수익률에서도 동일 유형 내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상장한 이 ETF는 주주협력주의 전문 운용사인 라이프자산운용과 협업해 선보인 상품이다. 국내 상장 기업 중 주주환원을 통해 구조적 개선이 가능한 대형 가치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주요 종목 선별 기준은 ▲업종 평균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이 20% 이상 할인됐거나 배당 성향이 30% 이하인 기업 ▲지배구조 문제로 저평가됐으나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 ▲실제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기업 등 세 가지다. 단순히 저평가된 종목을 담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가치 제고가 실현 가능한 진짜 가치주를 골라내는 것이 핵심이다.
액티브 ETF인 만큼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도 기록 중이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기업가치 지수'로, 최근 6개월 및 1년 기준 46.75%와 105.56%로 나타났다.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비교지수를 29.97%포인트, 33.95%포인트 웃돈 셈이다.
우수한 성과로 순자산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기준 순자산액은 1024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 후 처음으로 1000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올 들어서만 순자산액이 87.85% 증가했다.
김수민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부장은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주주가치 제고를 추구하는 라이프자산운용이 협업해 선보인 해당 ETF가 양사간 시너지 아래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상장사들의 기업 가치 개선 노력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 속에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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