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30만원 지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1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동일한 시험은 연 3회로 제한된다.

신청 시점이 아닌 시험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여부를 확인하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간주한다. 청년 기준은 주소지 시군별 조례에서 정한 연령에 따른다.


지원되는 시험 종류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9종 등 총 1005종이다.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에 적용된다.


경기도의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경기도의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오는 12월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apply.jobaba.net)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성남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이 참여하며, 시군별 예산 소진 시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응시료 지원은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진로 설계를 돕는 기반"이라며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청년 고용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청년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 자격 종류와 운영 내용을 지속 개선하며 실질적 역량강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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