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대한민국이 방향을 잃고 체제가 위협을 받는 이 마당에 보수의 심장 대구에 김부겸이 웬 말인가. 이런 사람이 대구에 똬리를 틀어서야 되겠나"라며 "대구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오늘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범죄경력 조회서를 확인한 결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먼저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의 갈등을 고려한 듯 "대구와 당을 굳건히 지켜온 주호영 국회부의장께 상처를 드리고 아픔을 드린 부분에 대해 당 대표로서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구를 사랑했고, 보수를 사랑했던 그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서 하나로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리고 그렇게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난해 9월 2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간첩단 사건 판결이 있었는데, 판결문에 나온 지령문을 보면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을 해체해야 하고,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하고, 이태원 참사를 이용해 정권퇴진운동을 벌여야 한다, 민주노총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돼 있다"면서 "그 지령문대로 (이재명 정권 들어) 검찰이 해체됐고, 이태원 참사 당시엔 정권퇴진운동이 있었고, 노란봉투법이 통과됐다"고 했다.
그는 또 "좌파는 지금 마지막 보루인 국가보안법마저 폐지하자고 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해 공소 취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 이는 곧 임기연장을 위한 사회주의 헌법 개정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야 하겠나.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대한민국을 지켜줘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서도 "대구를 떠난 사람이 느닷없이 와서 대구를 발전시키겠다고 한다"면서 "대구 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이 사기 친 것,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발전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해 놓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나 몰라라 하는 것을 보면 이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아울러 추 후보에 대해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 그 중심에 추경호가 있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를 경영하는 능력과 행정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원내대표로서 정치력도 검증됐다. 그는 진정성이 최고의 무기"라며 "경제시장 호소인 김부겸이 아닌 진짜 경제시장 추경호가 대구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선거"라며 "우리가 추경호라는 마음으로 대구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뜨거운 불길을 일으켜 달라"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