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날을 기념해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산어린이공원 ‘제10회 꿈을 먹고살지요’ 행사 모습. 중구 제공.
지난달 30일 점검에는 배형우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가 다산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어울림도서관, 동화주민공원, 중구교육지원센터, 꿈누리어린이공원 등을 차례로 살폈다. 현장에서는 놀이시설의 부식이나 미끄럼 위험, 주변 안전 위협 요소 등을 점검했다. 바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정비했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5월에는 중구 곳곳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이어진다. 4일 동화동 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는 동화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모여라 동화나라 운동회'가 열린다. 키움센터 이용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꿈을 먹고 살지요'가 개최된다. (사)공감센터가 주관하고 신당5동 주민센터와 교동협의회 등이 함께하는 행사로,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등 다양한 놀이와 공연, 먹거리,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9일에는 황학어린이공원에서 황학동교동협의회 주관으로 '제2회 우리동네 놀이한마당'이 열려 에어바운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기관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울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일 영유아 가정 대상 '숲속놀이터 중구랜드'를 운영한다. 농부체험, 샌드아트, 놀이랜드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중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21·22일 미취학 아동 가족이 참여하는 '꼬마 지구수호대의 우주 대탐험'을 진행한다. 우주정거장 꾸미기와 미니 농구·축구 등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6일부터 15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 상상공작소에서는 카네이션 코사지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 없이 키트를 활용해 자유롭게 펠트와 리본으로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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