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 소재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에 맞춰 총 8억2500만 달러(한화 약 1조2200억 원) 규모의 자금 재조달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지멘스에너지가 공동 출자한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4월 중순 발전소의 본격 가동에 맞춰 기존 건설 단계 대출금을 운영 단계에 적합한 장기 시설자금으로 전환하는 금융주선을 주도했다.
이 발전소는 미국 동부와 중서부 13개 주에 전력을 공급을 책임지는 세계 최대 전력거래소인 PJM 시장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우량 자산에 대한 금융주선 역량을 입증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주선은 상업운전 시작에 맞춰 적기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북미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금융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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