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임신부가 평균보다 훨씬 더 커진 배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멕시코의 한 임신부가 평균보다 훨씬 더 커진 배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 캡처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멕시코에 거주하는 여성 에디스가 두 번째 쌍둥이를 임신했을 당시 모습이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에디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신 당시 모습을 공유했는데, 해당 영상은 2200만회를 웃도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에디스는 2023년 쌍둥이 딸을 출산한 뒤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쌍둥이를 임신했다. 에디스는 "첫 임신 때는 배 크기가 비교적 평범했지만, 두 번째는 전혀 달랐다"라고 회상했다. 영상 속 에디스의 배를 본 누리꾼들은 "다섯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보인다", "두 살짜리 아이 둘은 들어갈 것 같다", "아기를 위한 골프장까지 있는 것 아니냐", "남편이 사과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디스는 두 번의 임신 모두 예정일을 채우지 못하고 출산했다. 첫 쌍둥이와 두 번째 쌍둥이는 각각 4주, 5주 일찍 태어났다. 그는 "지금 다시 영상을 보면 그 과정을 겪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에디스는 주 5회 운동을 해도 배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현재 복부 성형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임신 기간 배 크기가 유독 크게 부풀어 오르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육아 전문 매체 '베이비센터'는 양수 과다나 태아의 크기가 평균보다 큰 '거대아' 등의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배가 크게 부푼다고 해서 반드시 태아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배 크기와 실제 태아 크기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배가 크게 부푸는 것은 출산 후 신체 회복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디스의 사례처럼 과도하게 늘어난 처짐은 단순 운동 등으로는 복구가 어려울 수 있다.
또 영국 임신·신생아 자선단체 토미스는 두 번째 임신의 경우 첫 번째 임신으로 이미 늘어난 복부 근육 때문에 배가 더 빠르고 크게 부푸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배가 더 크게 나오는 대신 초산보다 출산 과정이 평균 3시간가량 짧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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