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드림 쌀’, 영국 첫 수출… 유럽 시장 본격 공략

영호진미 8t 선적…독일 이어 판로 확대 가속

경남 진주시가 지역 대표 브랜드 쌀 '진주 드림 쌀'을 영국에 처음으로 수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30일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수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드림 쌀' 영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영호진미' 품종 8t으로, 약 2400만원 규모다. 해당 쌀은 철저한 선별과 품질 관리 과정을 거쳐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진주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 '진주 드림 쌀' 영국 수출 선적식 사진

[사진 제공=진주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 '진주 드림 쌀' 영국 수출 선적식 사진


'영호진미'는 적당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대중적인 밥맛을 갖춘 고품질 품종이다.


특히 남부지역 재배에 적합하고 품질 안정성이 뛰어나 균일한 상품 생산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은 최근 한국 음식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산 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진주 드림 쌀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쌀 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과 병해충 증가 등으로 재배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진주시는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 드림 쌀은 우수한 맛과 품질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드림 쌀은 기존 수출국인 호주와 일본에 이어 지난해 8월 독일에 20t(약 4800만원 상당)을 처음 수출하며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영국 수출을 계기로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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