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하철 스마트요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서울교통공사는 3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지하철 역사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직무체험프로그램 운영, 참여자 교육, 현장 배치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교통공사는 3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지하철 스마트요원은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안내, 무인기기 이용 지원, 질서 유지 등 현장 서비스를 담당한다. 기존 '지하철 승하차 도우미'가 수행하던 안전서비스 지원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용객 편의와 소통 기능까지 확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40~64세 중장년층의 경제적 기회와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누리집 일자리몽땅(50plus.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참여자별로 최대 3개월이며, 6월 5일부터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 미만, 월 최대 57시간 활동한다.
서류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5월 18일 일자리몽땅을 통해 발표되며, 서울 지하철 각 역에 배치돼 근무 일수에 따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으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입하는 지하철 스마트요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현장 서비스에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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