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일하기 좋은 도시' 정책 제시

근로자 숙소 건립으로 정주 여건 개선
노동·생활·산업 선순환 구축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한 '일하기 좋은 도시 김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생활 안정 지원 측면에서는 자녀 돌봄 부담 완화 등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배 후보는 "김천의 성장과 발전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의 노력 위에 이뤄졌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정책에서 핵심으로 제시된 것은 산업단지 근로자 숙소 건립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이다. 배 후보는 근로자 숙소를 건립해 장거리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배 후보는 "근로자가 머물고 정착할 수 있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주거 안정은 곧 일자리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방향은 ▲노동환경 개선 ▲생활 안정 지원 ▲일자리 질 향상 ▲산업 기반 강화 등으로, 이는 배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 가운데 산업·정주 분야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먼저 노동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휴게시설과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중소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점검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제공=후보 사무실]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제공=후보 사무실]

일자리 질 향상과 관련해서는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고, 직업교육 및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노동시장 진입과 재진입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기반 강화 측면에서는 김천 일반산업단지 4단계를 조기 준공해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물류·제조 중심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배 후보는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 경쟁력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할 가치"라며 "노동과 산업, 정주 여건이 함께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김천을 '일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방향은 근로자 주거 안정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향후 김천시 일자리 정책과 노동환경 개선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자 정책을 제시하며 근로자의 표를 다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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