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AI챌린지, 과학미션, 강연·공연 등 20여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국립부산과학관에 쏟아진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이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알렸다. 과학 원리를 놀이처럼 체험하고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접목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야외광장과 꿈나래동산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뚝딱뚝딱 패밀리 챌린지'이다. 4일은 휴관한다.
과학관 측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짜였다고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야외 방탈출 프로그램을 포함해 과학기술을 일상 속 체험으로 풀어냈다.
작년 국립부산과학관 어린이날 행사로 진행된 풍선아트쇼.
행사는 ▲플레이 챌린지 ▲패밀리 챌린지 ▲AI 챌린지 ▲보너스 챌린지 등 4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플레이 챌린지에서는 종이 대형 젠가 꾸미기, 아트월 체험, 자벌레 만들기, 고카트·킥보드 체험 등 몸으로 즐기는 체험이 마련된다. 태양광 자동차와 전자석 낚시대 만들기 등 제작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패밀리 챌린지는 가족이 함께 과학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측고기를 활용한 높이 측정이나 볼록렌즈 망원경을 이용한 탐색 등 5개 미션 중 4개 이상 성공하면 가족 사진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AI 챌린지는 '멈춰버린 미래도시 복구'를 주제로 한 야외 방탈출 형태다. 이미지 인식, 생성형 AI, 번역·검색 기능 등을 활용해 총 6단계 미션을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보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이 2일 열리고, 풍선·비눗방울 공연은 3일과 5일 야외에서 진행된다.
송삼종 관장은 "가족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AI 기술을 놀이처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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