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췌담도 권위자 이상수 교수 영입

서울아산병원 출신 석학 합류

고난도 내시경 치료 지역서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췌장·담도 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상수 교수를 췌장담도센터장으로 영입하고 5월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이상수 센터장은 서울아산병원 담도췌장센터장을 역임하며 고난도 내시경 중재시술 분야를 선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계 최초로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 급성담낭염 배액술'을 성공시키며 난치성 췌담도 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연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3만례 이상, 내시경 초음파 중재시술 10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 등으로 수술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맞춤형 정밀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술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내시경 중재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왔으며,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석학회원(FASGE)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대한초음파내시경연구회 회장과 대한췌담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역임하며 관련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좋은강안병원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췌장·담도 질환 진단과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환자들은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고난도 정밀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수 센터장은 "췌담도 질환은 진단 정확도와 치료 시기가 예후를 좌우하는 만큼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시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 췌장담도센터 이상수 센터장.

좋은강안병원 췌장담도센터 이상수 센터장.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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