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MICE, AI 전환 대응 논의… BTMA 정기포럼 열려

데이터 기반 산업 전환 필요성

AI 인프라·서비스 사례 공유

부산 관광·MICE 산업의 인공지능(AI)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이사장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32차 BTMA 정기포럼'을 열고 AI 전환기 대응 과제를 공유했다고 알렸다.

이번 포럼은 'AI 전환기, 부산 관광·MICE 산업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과 AI,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이어갔다.

지난 29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포럼에 참석한 부산 관광·MICE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AI 기반 산업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9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포럼에 참석한 부산 관광·MICE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AI 기반 산업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발표에서는 부산형 AI 인프라 구축과 활용 방안이 먼저 제시됐다. SK브로드밴드 하주형 매니저는 벡스코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공지능협회 데이터작업물등록센터 정승경 센터장은 서울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반 관광 도슨트 서비스와 탐험형 여행 앱이 방문객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짚었다.


관광 산업의 데이터 전환 필요성도 강조됐다. 세종지능경영원 김두환 본부장은 "부산 관광·MICE 산업이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케이 김성복 CSO는 AI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의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김이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형 MICE-AI 실증 거점 구축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관광 자원과 정책을 기반으로 한 협력 생태계 조성,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이 오갔다.

이준승 이사장은 "AI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부산 MICE 산업의 대응 방향을 찾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며 "논의된 의견들이 향후 정책 수립과 산업 현장의 활용 전략에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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