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8일과 29일 동의대학교와 신라대학교에서 '2026년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제3기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는 안전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지역 대학생들이 도시철도 이용객이자 예비 안전 전문가로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부산교통공사가 신라대학교에서 '2026년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동의대 1개 학과로 시작해 지난해 동의대 1개, 신라대 5개 학과로 확대됐다. 2기 참여 학생들은 도시철도 이용 중 위험요소 53건을 발견해 신고하고, 개선 사항 8건을 제안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제3기에는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학과와 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경찰행정학과, 항공운항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응급구조학과 소속 학생 1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27년 2월까지 약 10개월간 위험요소 발굴, 안전승무원 활동,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체험형 교육과 안전훈련, 현장점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 실적을 부산시 대학생 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참여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 기반 장학금 신청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도시철도 이용객이자 예비 안전 전문가로서 현장 중심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 만큼 실질적인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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