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LIV 골프, 바다 위 축제로 부산을 부른다

공식호텔 선정… 6만 관광객 유입 기대

부산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발판 삼아 관광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키우고 있다.


해운대 대표 5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LIV 골프 코리아 2026'의 공식호텔로 선정되면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 29일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LIV 골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상 총지배인과 손성안 S&M 그룹장, 로스 할렛 이벤트 부문 총괄 부사장, 마틴 김 한국·동아시아 총괄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지난 29일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LIV 골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제공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지난 29일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LIV 골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제공

LIV 골프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음악·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글로벌 골프 리그다. 지난해 인천 대회에 이어 올해는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팀 '코리안 골프클럽'이 새롭게 출전한다. 안병훈, 대니 리, 송영한, 김민규가 이름을 올렸고, 존 람과 브라이슨 디샘보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참가해 관심을 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공식호텔로서 선수단과 관계자 숙박은 물론 대회장 라운지 케이터링을 맡는다. 팬빌리지에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스포츠와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가 참여하는 콘서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관광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수는 364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외 방문객 유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LIV 골프는 개최지마다 대규모 관중을 끌어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애들레이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는 각각 10만 명 이상의 관중을 유치했으며, 올해 한국 대회 역시 빠른 티켓 판매 속도를 보이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6만 명 이상의 골프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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