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카타르 국무장관과 협력 논의…"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뜻 모아"

왼쪽부터 아흐메드 빈 모함마드 알-사예드 카타르 대외무역 국무장관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9일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엑스 캡처

왼쪽부터 아흐메드 빈 모함마드 알-사예드 카타르 대외무역 국무장관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9일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엑스 캡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알 사예드 카타르 통상담당 국무장관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실장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면담에서 천연가스 수출입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13일 타밈 국왕 예방 당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협력을 AI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로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더니, 타밈 국왕은 대표단을 '바로' 보내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실제로 2주 만에 알 사예드 국무장관을 필두로 통상산업부, 통신정보기술부, 국부펀드 등을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이 방한했다"고 전했다.


알 사예드 장관은 자산규모 세계 8위, 총 5800억 달러를 운용하는 카타르 국부펀드 CEO(최고경영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강 실장은 "이번 방한 기간에 많은 첨단기술기업들과의 만남 기회를 만들어 준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했다.

이어 "저는 한국 투자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으면 최우선으로 나서서 해결할 테니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했다"며 "이번에 카타르 대표단으로 함께 온 투자펀드 관계자들은 투자 대상 기업 관계자들과 세부 협의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카타르) 타밈 국왕은 중동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해 주셨다"며 "이번 방한이 풍성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알-사예드 장관을 포함한 카타르 정부 관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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