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가 고유가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의회(의장 최훈식)는 29일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 규모는 총 1조100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9460억원보다 640억원, 6.8%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508억원, 특별회계 592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커진 군민 생활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26억3000만원, 의성군민 고유가 민생지원금 355억4000만원, 의성 사랑 상품권 할인율 확대 12억8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이 편성되면서 고물가·고유가 국면에서 지역 소비 회복과 서민경제 안정에 일정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는 2026년도 청년발전기금, 투자유치진흥기금 등 5개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의성군의회는 이를 통해 단기적 민생 대응뿐 아니라 청년 정책과 투자 기반 확충 등 중장기 지역발전 동력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최훈식 의장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긴급 추경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고유가 위기 속 지방의회의 재정 대응이 민생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회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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