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가전산업 고용 안착 지원사업' 기업·구직자 모집

'든든 버팀 안착' 1인당 최대 400만원 지원 등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역 주력기업 위기에 따른 가동 중단 및 채용 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융·복합 가전산업 고용 안착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 및 구직자를 집중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경총, '가전산업 고용 안착 지원사업' 기업·구직자 모집

이 사업은 대유위니아 사태 등 주력 앵커기업의 경영난으로 2, 3차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공장 가동 중단과 구인난을 타개하기 위한 공적 마중물 지원책이다.


광주시 소재 융·복합 가전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과 만 15세~59세(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 고용망 연계부터 채용, 현장 적응, 장기근속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핵심 트랙으로 나눠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든든 버팀 안착 지원'은 신규 입사자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지원금을 투입해 기업과 근로자 양측의 부담을 동시에 덜어준다. 이 중 300만 원은 기업에 신규 채용 인건비(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로 지원되며, 100만 원은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한 근로자에게 근속 축하금 형태로 일시 지급된다.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핵심 기술 단절을 막기 위한 '현장 이음 상생 지원'도 함께 가동된다. 사내 직무 교육을 전담하는 숙련 재직자(사수)와 신규 입사자(부사수)를 1:1로 매칭하는 멘토링 시스템이다.

신규 입사자가 6개월 근속을 달성하면, 직무 지도를 맡은 재직자에게 60만 원의 고용 안착 성공 인센티브를 일시 지급해 자발적인 기술 전수와 상생하는 조직 문화를 이끈다.


아울러 채용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탈을 막기 위한 '동행 마중 연계 지원'이 뒷받침된다.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할 경우 5만 원의 면접비를 지원해 구직 활동의 부담을 덜고, 입사 후 1개월을 만근한 신규 근로자에게는 50만 원의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급해 초기 이탈을 방어한다.


더불어 기업에는 신규 인력의 원활한 현장 융화를 도울 수 있도록 소통 간담회비를 신규 채용 1인당 50만 원(기업당 최대 4명, 2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대내외적 악재로 당장 버티기 힘들어 신규 채용마저 주저하는 지역 가전·뿌리 기업들이 예산 소진 전에 서둘러 혜택을 받아 고용 안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얼어붙은 지역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튼튼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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