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앞당긴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최대 50만원… 5월 8일부터 신청

울산 울주군이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한다.


울주군은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오는 5월 8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전했다.

이 사업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겨 보다 빠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10억7800만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지난해 연매출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지난해 카드매출액의 0.4% 수준으로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함께 울주군청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1개 사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사업 종료 후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사업체 지원도 예외적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다만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대규모 점포 내 수수료 매장 △공고일 이전 폐업 또는 타지역 이전 업체 △무신고·무실적 업체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은 세무서 협조를 통해 대상 업체 매출 자료를 확인한 뒤 적격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사업을 조기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울주군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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