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술기업에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기술보증기금(기보)과 내달 6~19일 '2026년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구재단 건물 외부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지원 대상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연구개발특구 펀드 투자기업 등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기업이다. 우수성과를 창출한 졸업 기업도 포함된다.
특례보증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초기 성장단계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사업화 및 투자유치가 가능하도록 돕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구에서 발굴·육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특구재단은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와 보증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안팎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에 선정된 기업은 보증 비율 100%에 보증료율 0.7%를 적용, 기술·성장성이 인정되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최대 3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종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보증 한도 확대 및 인증서 부여 등으로 운전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실제 반월연골판 재생 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 중인 연구소기업은 지난해 특례보증 우수기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운전자금을 확,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례보증은 민간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초기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이 금융지원 역할을 강화한 사례"라며 "특구에서 발굴·육성한 기업이 사업화와 금융지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지속해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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