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 동네서점, 수요일 밤 '심야책방' 연다

문체부, 상반기 참여 서점 선정
6월 24일까지 북토크·낭독회 등 345개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역서점 70곳에서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역서점 70곳에서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역서점 70곳에서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2026년 상반기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 참여 지역서점 70곳을 선정하고,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은 낮 시간대 문화 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 성인을 위해 매주 수요일 지역서점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북토크·낭독회·글쓰기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선정 서점은 서울 15곳, 경기·인천 20곳, 강원 2곳, 충청 6곳, 전라 9곳, 경상 15곳, 제주 3곳 등 모두 70곳이다. 선정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서점주 활동비 등 최대 28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 서점들은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점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345개다. 강원 동해 '잔잔하게'는 박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 북토크를 진행하고, 경기 구리 '춘가책상점'은 '박완서 읽고 쓰기' 프로그램과 호원숙 작가 북토크를 연다.


서울 영등포 '동물책방 정글핌피'는 동물복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크레타'는 오은·문지혁·임성용·한여진 작가가 참여하는 '달빛 낭독회'를 진행한다. 전북 완주 '플리커'는 '작가와 함께 쓰는 밤, 감정 리셋' 등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하반기에도 심야책방 사업을 이어가며, 7월 참여 서점을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심야책방'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역 주민들이 저녁시간에 가까운 동네서점에 들러 책과 함께 문화적 시간을 재충전하도록 마련했다"며 "지역서점을 통해 주민들이 책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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