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인재에 5년간 35.7조 투입…정부 "핵심은 결국 사람"

미래인재특위, 인재정책 점검·여성·해외 인력 대책 등 6건 의결

정부가 최근 5년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35조원 넘게 투자하며 연간 100만명 규모 인력 육성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23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 인재 정책 점검과 여성·해외 인력 대책 등을 포함한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강진형 기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강진형 기자


이번 회의에서는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년) 마지막 해 실적 점검 결과가 핵심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5년간 총 35조7000억원을 투입했고, 2025년 한 해에만 9조2205억원을 투자해 120만명 규모 인재 성장을 지원했다.

해외 인력 흐름도 확인됐다. 2025년 기준 국내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은 3만7943명,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인 이공계 유학생은 2만906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취업 한국인은 약 7만35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과학기술인 비중은 소폭 개선됐다. 재직 여성 비율은 23.7%, 신규 채용 비율은 31.9%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다만 여성 보직자 비율은 13.1%에 머물렀다.


정부는 향후 여성 연구자 경력단절 방지, 인공지능(AI) 등 전략기술 인재 양성, 지역 기반 인재 육성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과학기술 인재 확보와 양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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