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 쇼' 5월2일 공개…야간 관광 콘텐츠 새 기준 제시

닷밀,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 쇼' 5월2일 공개…야간 관광 콘텐츠 새 기준 제시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 이 강릉의 전통적 지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닷밀은 강릉시와 협력해 제작한 '하슬라(Hasla) 강릉 이머시브 아트 쇼'를 오는 5월2일 프리뷰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경관 조명을 넘어 관람객 참여형 체류 콘텐츠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릉시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 관광 거점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콘텐츠의 핵심은 경포호 설화인 '경포대의 다섯 개의 달'이다. 이를 모티브로 한 이머시브 쇼는 높이 8m 규모의 LED 구조물을 중심으로 약 300대의 조명 장비와 고사양 프로젝션 맵핑 기술, 인터랙션 센서를 결합해 구현됐다. 관람객은 단순히 시각적 요소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 속 서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다섯 개의 달빛 아래 깨어나는 고대 강릉의 전설, 하슬라'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이번 프로젝트는 강릉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로서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음악 연출에는 '슈퍼밴드2' 출신 그룹 카디(KARDI)의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참여했다. 그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닷밀의 미디어 기술과 결합된 깊이 있는 감성 연출을 완성했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기존 숲 기반 야간 콘텐츠를 넘어 공간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확장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강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몰입형 야간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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