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AI 활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사업운영이력·사업체 정보 등 종합 요소 반영
내부 인력 자체 수행해 리스크 관리역량 높여

케이뱅크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과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석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 개인사업자(SOHO)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신용정보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사업 운영 이력, 사업체 정보, 거래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변화하는 영업 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 체계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업이 결합된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경기 흐름이나 업종별 특성에 따른 리스크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시스템도 기술적으로 개선됐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반복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석·점검 과정을 AI 자동화 기반으로 구축하고, 모형 모니터링과 운영 전략 보완 등 전반적인 모형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고도화는 데이터 분석부터 평가체계 정비, 운영 방안 수립까지 전 과정을 내부 전문 인력이 자체 수행하며 케이뱅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내재화했다.

케이뱅크는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여신 건전성 강화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4년 말 1.83%에서 2025년 말 0.60%로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금융은 개인과 사업의 특성이 결합된 구조인 만큼 정교한 신용평가체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반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AI 활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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