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태평로빌딩, 스마트 오피스로 재탄생…리모델링 심의 통과

친환경 설계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스마트 업무환경도 조성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서울시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서울시


시청역 인근 태평로빌딩이 리모델링 사업으로 스마트 오피스로 변신한다.


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1998년 준공된 태평로빌딩은 지하 7층에서 지상 26층 규모다. 업무시설로 사용하던 기존 용도는 유지하면서 에너지사용량이 대폭 절감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고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일사·일광, 공조, 조도 등을 자동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예정이다. 건축물 외관은 전면 커튼월 공법을 도입해 개방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건축물 미관을 향상시킨다.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맞닿아 있는 공개공지의 접근성을 높여 도심 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보행환경도 조성한다. 공개공지에는 주출입구와 이어지는 장애인 경사로를 신설해 교통약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다양한 수종의 식재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업무공간이 밀집된 도심 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서소문 먹자골목과 세종대로를 잇는 보행로도 신설해 주변 지역 간 유기적인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대상지가 개발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임차 수요 또한 높아짐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실질적인 파급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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