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동 위기 대응·인공지능 대전환 지원 나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케이엠에프 사업장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중동전쟁 위기 대응과 인공지능 전환(AX)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이정구 충남 강하게 공부하는 기업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등 8개사가 참석했다.

충남 강하게 공부하는 기업인협회는 수출 중소기업이 다수 참여한 협의체로, 최근 급변하는 환경과 위기 대응을 위해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 연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AX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겪고 있는 기업들도 많아 정부 지원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경남 진주시 중진공 본사

경남 진주시 중진공 본사

이날 참석 기업들은 중동 수출 관련 애로사항 등 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류비 상승 ▲원자재 가격급등 ▲수출 불확실성 확대 ▲인력수급 애로 ▲인공지능 전환(AX) 도입 부담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한 참석 기업은 "중동 지역 수출이 지연되면서 매출 급감과 운송비 상승으로 경영 위기가 매우 심각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다른 기업은 "인공지능 전환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초기 투자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에 중진공은 정책자금과 수출바우처를 비롯해 물류비 부담 완화, 수출계약 대응 지원 등 현장 수요에 맞춘 후속 지원을 강화해 기업의 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 이사장은 "최근 중동 정세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과 AX 가속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을 통해 기업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