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라이나생명·현대카드 우수사례 선정

금융감독원은 29일 84개 금융회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금감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금감원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을 마련한 뒤 ▲실태평가 합리화·고도화 ▲실태평가 실효성 제고 ▲평가결과 활용 확대 등의 제도 개선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성·투자성·보장성 상품 등 금융상품 유형 및 비대면 채널별 평가 항목을 차등화하는 등 평가 체계를 고도화했다.


금융상품 전 생애주기별 소비자보호 중심 성과보상체계(KPI) 운영 평가를 강화했다.


소비자보호 관련 거버넌스 우수 금융사에 대해 차기 연도 자율진단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했다.

금감원은 우수·미흡 사례도 공유했다. 지난해 우수 금융사례는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에서 나왔다.


금감원은 라이나생명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독립성을 강화하고 관리감독 전문화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보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대카드에 대해선 '시스템 구축·거버넌스로 완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체계를 갖췄다고 했다.


금감원은 다음 달 중순부터 올해 실태평가 대상인 금융사 32곳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시작하고 오는 12월 중 평가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로운 제도 개선 사항이 도입되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실효성 있게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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