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은 29일 '풀무원요거트 그릭'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 5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4억개를 넘긴 이후 9개월 만에 1억개가 추가로 팔렸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풀무원다논 제공.
이 같은 실적은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당 식품 선호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제품 개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당을 낮춘 '설탕 무첨가 플레인'을 출시한 데 이어 12월에는 전 제품을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유당 0%)'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당 함량도 추가로 줄이면서 부담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 등 기존 강점은 유지했다.
라인업 확대도 소비층을 넓힌 요인으로 꼽힌다. 기본 제품인 '설탕 무첨가 플레인', '플레인', '블루베리'에 더해 프리미엄 제품군 '그릭 시그니처', 디저트형 '그릭 콩포트' 등을 내놨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요거트 치즈케이크' 등 레시피에 활용되며 이른바 '모디슈머' 트렌드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4년 11월 출시된 이 제품은 우유 대비 약 2.1배 높은 단백질 함량과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유산균을 앞세워 시장에 안착했다. 유산균 전문 기업 노보네시스에서 공급받는 균주를 적용했으며, 대표 제품인 '설탕 무첨가 플레인 400g'에는 소비기한까지 2000억 CFU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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