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개인정원 200곳 등록…'1섬 1정원' 정책 탄력

관리 주민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

전남 신안군이 개인정원 등록제를 통해 생활 속 녹색 공간 확대에 나서며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개인정원을 등록·관리하는 주민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 개소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1섬 1정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4년부터 추진된 정책으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원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안군 압해읍에 개인정원으로 등록된 정원. 신안군 제공

신안군 압해읍에 개인정원으로 등록된 정원. 신안군 제공

특히 개인정원 등록제는 정원 가꾸기에 대한 보람과 함께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 효과까지 더해지며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198건의 등록이 완료됐으며, 등록 정원주에게는 명패를 배부해 참여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요금 감면은 정원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3㎡ 이상 66㎡ 미만은 20%, 66㎡ 이상은 30%까지 상하수도 요금이 감면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가능하며, 현장 확인을 거쳐 등록이 완료되면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가 모여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원 가꾸는 즐거움과 지역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은 개인정원 등록 확대를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자원화까지 연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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