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착수… 2030년까지 복지 청사진 마련

주민 복지 수요·지역 특성 반영

민관협력 기반 맞춤형복지체계

부산 기장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8일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법정계획인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작업을 시작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복지 수요와 지역 내 복지 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사회보장 정책의 전략 목표와 핵심 사업을 설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전문 연구기관 학술용역과 계획수립 TF팀 운영을 병행하며 계획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기존 제5기 계획의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기장군만의 지역 특성과 복지 환경을 반영한 세부 실행 전략과 재정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계획 수립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우선 4월 지역 현황과 복지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계획안을 작성한다. 이어 8월에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기장군은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강화해 실제 체감 가능한 복지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고령화와 돌봄,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공공, 민간이 함께 참여해 기장군의 복지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것"이라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청.

기장군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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