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2419억원을 투입해 5만5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사업에는 각 군·구와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역량 등 수요에 맞춰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는 사회문제 해결형 ESG(사회가치경영)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폐건전지와 폐의약품 수거, 종이팩 재활용, 장난감 무료 수리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교실 지원과 늘봄학교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에 주력한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문 역량을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시니어 드림스토어(GS편의점)를 추가로 개점하고 금융·공공의료 분야 안내 서비스 등 신노년 세대에 적합한 직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5만8221명이 참여했으며, 공익활동 참여자 3425명을 대상으로 치매 초기진단 검진이 지원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판매전'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판매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7 인천시 제공
한편 다음 달 6~7일에는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이 열린다. 어르신들이 만든 수제 커피와 베이커리, 공동작업장에서 생산한 수공예품과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 10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사전 판매' 서비스도 다음 달 1일까지 운영중으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내실화하고 확대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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