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가 2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이 없는 '정책 중심의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가 2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육동한 후보 제공
육 후보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춘천은 강원도의 수부 도시이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품격 높은 도시"라며 "이번 선거를 춘천의 명성과 시민의 자부심에 걸맞은 모범적인 선거 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육 후보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유권자의 눈을 가리는 고질적 병폐'라고 규정했다. 그는 "무분별한 네거티브 대신 오직 춘천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 정책과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시민들의 냉철한 판단을 받겠다"며 "상대측의 합리적인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되, 단순한 비난에는 정책적 논의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는 단순히 표를 얻는 과정이 아니라 춘천의 발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시민 여러분의 냉철한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육 후보는 "바람직한 선거운동이란 정책의 구체성과 진정성으로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4년 전 선거에서도 비난과 비방이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보여드린 약속이 시민 여러분의 신뢰로 이어졌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육 후보는 "저 육동한은 정책 선거를 통해 춘천의 품격을 증명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선거 문화를 만들고, 오직 춘천의 미래와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며 끝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정당당하게 승리해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육 후보는 클린 선거 선언과 함께 춘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인 '댐 주권 회복' 구상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반세기 동안 소양강댐 등으로 인해 춘천이 입은 피해액이 최대 10조원에 달한다"며 댐 수익금의 지역 환원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관리 권한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요 세부 과제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가 2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육동한 후보 제공
이어 육 후보는 "춘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댐 수익의 지역 환원 비율을 확대하고, 댐 주변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관광·레저·에너지 신산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육 후보는 "춘천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가장 절실한 지역"이라며 "원선희 후보와 뜻을 합친 '댐 주권의 실질적 회복' 정책을 통해 춘천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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