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배우가 부산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까닭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김경덕)가 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인 배우 한상진과 함께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해봐서 아는데'를 제작해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해봐서 아는데'는 창업, 결혼, 취업, 부산 정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먼저 경험한 부산 시민들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부산을 삶의 무대로 선택한 시민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공감과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토크 콘텐츠 '해봐서 아는데' 장면.
메인 MC는 배우 한상진이 맡는다. 한상진은 아내인 박정은 BNK썸 부산은행 농구단 감독과 함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겨 5년째 생활하고 있다. 방송 등을 통해 부산에 대한 애정을 줄곧 밝혀왔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3월 박정은 감독과 함께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부가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은 부산시에선 처음이다.
공무원 MC로는 김규비 주무관이 참여한다. 두 MC는 콘텐츠에서 '한 대사'와 '공비'라는 애칭으로 등장해 대화를 이끈다. 한상진이 시민 입장에서 경험을 풀어내면 김규비 주무관은 시 정책과 정보를 균형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주제별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편 '부산 부동산' 편은 5월 8일 공개되며 구독자 16만명을 보유한 부동산 유튜버 태박이 이태수 씨와 부동산 전문 변호사 전경민 씨가 출연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어 2편 '원조 부산 외국인' 편에서는 부산 거주 15년 차 스코틀랜드 출신 로라 맥러키와 13년 차 시애틀 출신 태건 스미스가 출연해 결혼, 취업, 비자 등 정착 과정의 경험을 공유한다.
3편 '골목 장사 천재' 편에서는 골치기푸드 이원석 대표, 상권 분석 유튜버 강준영 대표, 부산 로컬 마케팅 크리에이터 김놀부 씨가 출연한다. 코로나 시기 10억원 부채를 극복한 사례와 SNS 마케팅 전략, 골목 상권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다룬다.
앞서 4월 23일 메인 예고편과 프롤로그가 공개됐으며 4월 28일에는 시민 참여 댓글 라이브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콘텐츠를 채널 최초 정기 시리즈로 운영해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댓글과 의견 등 시민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부산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로 발전시키겠다"고 힘줬다.
유튜브 채널 토크 콘텐츠 '해봐서 아는데'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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