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10주년 기념 백서 발간

2005년 도입 검토부터 현재까지 20년 기록 담아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가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백서 표지.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백서 표지.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문을 열고 10여년 동안 국내 입자선 치료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 왔다.

백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양성자치료기 도입을 처음 검토했던 2005년부터 센터 건설을 시작한 2011년 사이의 과정과 2015년 12월 첫 환자를 치료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0년에 걸친 모든 역사를 담았다. 또 국내외 입자선 치료 현황과 입자선 치료의 발전 방향 등도 함께 실었다.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백서가 우리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앞으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본보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여기서 희망은 시작됐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지난해 기준 전체 치료 환자 수가 8183명, 치료 건수로는 10만건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플래시는 초당 40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으로, 암 타격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방사선 노출 시간을 줄여 정상 조직 보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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