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꿈 랜드'서 즐기는 어린이날…내달 2일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공연·놀이·체험까지 1000원 자유이용권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서울꿈의숲에서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를 연다.

지난해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전경. 강북구 제공.

지난해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전경. 강북구 제공.

올해 축제는 '어린이의 꿈, 강북에서 피어나다. 강북 꿈 랜드'를 주제로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과 볼프라자, 창포원, 청운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축제는 오전 10시 창포원 메인 무대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연다. 어린이 난타와 댄스, 줄넘기 시범단 등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내빈과 어린이들이 함께 LED 스크린을 터치해 빛의 파동을 연출하는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출연진 팬미팅과 포토타임도 함께 운영된다. 음악인형극과 마임쇼, 버블쇼, 마술쇼 등 버스킹 공연도 종일 이어진다.


놀이시설과 체험공간도 대폭 확대됐다. 볼프라자 '모험랜드'에는 바이킹과 회전그네, 범퍼카, 우주전투기, 배틀킹 등 놀이기구 5종이 설치된다. 서문광장 '동화랜드'에는 에어바운스 4종과 인생네컷 포토부스, 오락기, 경찰차·소방안전·군부대 등 유관기관 체험이 마련된다. 강북구 캐릭터와 삐에로, 트랜스포머 캐릭터 인형도 행사장 전역을 누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한 '탐험랜드'도 눈길을 끈다. 청운답원에 들어서는 탐험랜드에서는 AI 이미지 생성과 드론 레이싱, VR 가상현실 체험, 3D 푸드프린터,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접할 수 있는 AI 체험관이 운영된다. 병원·정글·우주·캠핑·해적 등 5가지 테마로 꾸며진 텐트 안에서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터치 테마존과 명랑운동회, 대형 블록 체험존도 마련된다.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27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서문광장 입구에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8곳이 들어선다. 놀이기구와 에어바운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1000원짜리 자유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와 현금,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다.


구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응급의료 부스 설치와 구급차 배치, 실종아동 예방 지문등록 부스 운영, 놀이시설 안전 점검, 교통 통제와 임시주차장 운영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특별한 하루가 되고, 가족 모두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포스터. 강북구 제공.

제3회 강북구 어린이날 축제 포스터. 강북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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