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주요 현안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로구는 27일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 현장 13곳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소산·송암경로당 통합 신축 현장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이번 점검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다음 달 6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주요 사업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첫 현장점검은 27일 장 구청장과 기획예산과장, 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점검단은 이날 오류·개봉·고척동 일대 주요 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을 준비 중인 오류시장이다. 구는 그동안 정체됐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행정역량을 집중해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어 고척1동 복합청사·지하주차장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이용 편의와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구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변수가 사업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비책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립 소산경로당과 사립 송암경로당 통합 신축 현장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과 휴게공간, 접근성 등 이용자 중심 설계가 현장에 충실히 반영되고 있는지 살폈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여가 복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게 구의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들른 고척근린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 현장에서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발생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구는 첫날 점검에서 나온 사안들을 구정에 즉각 반영하고, 남은 일정도 현장 중심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30일에는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시설 건립,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도림 차고지 이전부지 등 5곳을 찾는다. 다음 달 6일에는 천왕근린공원 실내놀이터, 연지근린공원 황톳길,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등 4곳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행정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살피고 속도감 있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고척1동 복합청사 건립 현장에서 현황 보고를 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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