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전 부담 줄인다"…남양주시, '왕숙신도시 점프업 상생금융' 협약 체결

왕숙신도시 수용기업 재정착 '금융 해법' 제시
'왕숙신도시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협약 체결
왕숙신도시 수용기업 재정착 '금융 해법' 제시

경기 남양주시가 왕숙신도시 개발로 터전을 옮겨야 하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돕기 위해 파격적인 금융 지원책을 내놓았다.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수용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인 '토지보상금과 이전단지 분양가 간의 차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토지보상금과 기업이전단지 분양가 간 격차로 자금 부담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활용한 금융지원을 통해 이전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기업의 조기 안착과 성장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은 총 800억원 규모의 협조융자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시는 최고금리를 제한하는 방식의 금융지원을 통해 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부수거래 조건을 배제하는 등 기존 금융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기업 체감형 금융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시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최대 1억2600만원 수준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금융기관별 최고금리 설정을 통해 일반 대출 대비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왕숙지구 내 기업 생태계를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금 부담을 겪는 이전 기업의 실질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7일 시청에서 6개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한편, 시는 왕숙지구 기업이전단지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지원을 5월 중 공고 예정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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