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린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는 지난 26일 '제6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38일간 진행됐다.
올해는 총 1,666점(전문작가 506점, 휴대폰 1,160점)이 접수돼 지난해(1,178점)보다 크게 늘며 관심을 입증했다.
2026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대상 '정적 속의 개화'. [사진제공=화엄사]
전문작가 부문 대상(총무원장상)은 곽윤섭 씨의 '정적 속의 개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재형 씨의 '화엄사 홍매화 아래 새벽 예불에 피어난 서원', 우수상은 임선미 씨의 '끝자락의 미'가 각각 선정됐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김향숙 씨의 '문 고리 너머로 본 홍매화'가 최우수상(교구장스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홍매화 아래 간절한 기도'(백용승), '각황전과 홍매화의 조화'(이정애) 등 다양한 작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홍매화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사찰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내년 화엄사 달력과 홍보물, 구례군 관광 홍보 등에 활용되며, 시상식은 내달 24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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