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리 항만물류산업과의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실시하는'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동반성장 전략 수립의 적절성, 상생협력 기금의 출현, 성과공유제 확산 등 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협력사들이 직접 평가하는 동반성장 체감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득점했다.
지난해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촉발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부산항 협력사들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정책을 펼쳤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약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고금리 시대에 항만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영세한 항만 서비스 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직접적으로 지원했다.
또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ESG) 역량 강화와 항만 현장에서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특히 고위험 업종으로 여겨지는 항만 줄잡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작업 매뉴얼을 손보고, 줄잡이 작업 표준을 수립해 전국 항만 대상으로 배포했다.
또, 실제 부산항의 줄잡이 작업 현장을 반영해 안전교육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수상을 계기로 동반성장 추진사업의 범위를 지역사회와 신산업 분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 경남지역 어촌 관광 인프라 개선과 연계한 농어촌 상생 활동은 물론 자율 주행 트럭·AI 기반 항만 운영 시스템 구축 등 미래 항만 기술 분야에서 기술 선도기업·중소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현장에서 노력해 준 협력 중소기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이 단순히 화물이 오가는 공간을 넘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항만물류업계 상생 모델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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