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호텔신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호텔신라는 1분기 매출액 1조535억원(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 20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을 1조170억원, 영업이익을 -10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면세 실적은 매출액 8846억원(+7%), 영업이익 122억원(흑자전환)으로 크게 개선됐다. 시내점 매출은 35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시내점 마진은 한 자릿수 후반대 증가율로 추정된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소매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고마진 고객 비중이 상승했으며, 도매 할인율도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인천공항점 손익은 4월 이후 DF1 구역 매장이 철수되면서 2분기 손익분기점(BEF)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 실적은 매출액 1689억원(+17%), 영업이익 82억원(+228%)을 기록했다. 사업장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 서울 12%, 제주 24%, 스테이 17% 등 모두 고성장했으며 객실 단가(ADR)도 전 사업장에서 성장했다.
배 연구원은 "인바운드 영업 환경 개선으로 인한 실적 체력 개선이 서프라이즈를 주도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인바운드(해외 여행객의 국내 여행)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예년보다 성수기가 앞당겨졌다고 보인다"며 "인바운드 본격 성수기까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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