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도쿄 테크포 임팻트 서밋 참여…글로벌 시장 협력 강화"

벤처캐피털(VC) 크릿벤처스가 일본 등 글로벌 시장과의 전략적 협력에 본격 나선다.

26일 일본 도쿄에서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Tech for Impact Summit 2026)'이 열린 가운데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가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부상을 이끄는 기술 인프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크릿벤처스

26일 일본 도쿄에서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Tech for Impact Summit 2026)'이 열린 가운데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가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부상을 이끄는 기술 인프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크릿벤처스


크릿벤처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테크 포 임팩트 서밋 2026(Tech for Impact Summit 2026)'에서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가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부상을 이끄는 기술 인프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글로벌 혁신 주간 '스시 테크 도쿄(SusHi Tech Tokyo)'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렸다. 일본, 유럽, 미국 등 각국에서 C레벨 임원, 기관투자자, 정책 결정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술과 투자 임팩트 투자에 관해 논의했다.

송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K 드라마, K 팝 등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흐름을 데이터로 짚고 한국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가 어떻게 한류의 토대가 됐는지 분석했다. 특히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의 웹소설, 웹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네이티브 퍼널(Platform-Native Funnel)'이 인터넷·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IP 플레이북을 새로 썼다고 강조했다.


발표 후반부에는 크릿벤처스의 K 콘텐츠, 인공지능(AI) 투자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대표적으로 ▲ K팝 글로벌 유통 인프라인 카이미디어(Kai Media·hello82)·코코다이브(Cokodive)·차트메트릭(Chartmetric) ▲ 웹툰 IP 기반 게임 스튜디오 에이버튼(AButton)·오프비트(Offbeat)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등이다.


크릿벤처스는 지난해 결성한 378억원 규모의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을 비롯해 9개의 활성 펀드를 운용해 운용자산(AUM)이 3400억원을 넘겼다.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에는 일본 글로벌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송 대표는 "크릿벤처스는 K콘텐츠 스튜디오, 팬덤 플랫폼, AI 인프라 기업에 자본을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다음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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