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신기록 잔치와 화합 드라마 연출

수영 배민준 대회신기록 MVP·최우수상 영예
육상 이종헌도 신기록 경신 등 성과 풍성
내년 개최지 제주시로 대회기 전달하며 폐막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6일 오후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폐회식을 갖고 24개 종목에 걸쳐 2,000명의 선수단이 쏟아낸 신기록과 화합의 드라마를 뒤로한 채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중 휠체어 배드민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승리를 향한 뜨거운 집념을 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중 휠체어 배드민턴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승리를 향한 뜨거운 집념을 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과 수영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가 잇따랐다. 육상 원반던지기에서 이종헌도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수영의 배민준은 대회 신기록과 함께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가람, 조훈범, 송윤아 등도 다관왕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뽐냈다.


시상식에서는 배민준(수영)이 최우수상을, 여정아(제주시), 한가람(서귀포시), 김예지(학생부)가 각각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역경을 이겨낸 스포츠맨십에 수여하는 베스트 극복 상은 볼링의 김성빈이 차지했으며, 장애인축구협회와 슐런협회가 각각 진흥상과 화합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제주 장애인 체육의 내일을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회는 내년 개최지인 제주시로 대회기를 전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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